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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O Legal Guide

학교폭력

온라인 게임에서 벌어진 갈취 — 아이템·계정 뺏기도 학교폭력이자 범죄인 이유

2026. 08. 14.

온라인 게임 안에서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상납받거나 계정을 넘기게 하고 대리결제를 강요하는 행위는 학교폭력예방법상 학교폭력에 해당하며, 형법상 공갈죄·강요죄까지 성립할 수 있는 범죄입니다. 법원은 게임 아이템과 게임머니의 재산적 가치를 인정해 왔기 때문에 게임 속 재산이라는 이유로 가볍게 다뤄지지 않습니다. 가해학생이 어리더라도 소년보호절차와 학폭위 조치, 민사 배상책임은 별도로 진행됩니다. 게임 로그와 채팅 기록을 확보하는 방법부터 피해·가해 양측의 대응 순서까지 정리했습니다. 수원 광교 법무법인 도모.

목차

  1. 게임 속에서 벌어진 일도 학교폭력입니다
  2. 실제로 벌어지는 유형들
  3. 아이템과 게임머니도 법이 보호하는 재산인가
  4. 형사책임 — 공갈죄·강요죄, 그리고 정보통신망 침해까지
  5. 나이가 어리면 처벌받지 않을까 — 촉법소년과 소년보호절차
  6. 학폭위 절차에서는 어떻게 다뤄지나
  7. 증거는 게임 안에 남아 있다 — 확보 방법
  8. 자주 묻는 질문
  9. 아이가 자기가 그냥 준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발적으로 보냈으면 갈취가 아닌가요?
  10. 상대가 다른 학교 학생이고 게임에서만 아는 사이입니다. 그래도 학교폭력 신고가 되나요?
  11. 부모 카드로 결제된 돈은 돌려받을 수 있나요?
  12. 가해학생 측입니다. 아이는 장난이었다고 하는데, 아이템을 돌려주면 끝나는 일 아닌가요?
  13. 학폭위와 별도로 형사고소까지 당했습니다. 절차가 두 번 진행되는 것인가요?
  14. 법무법인 도모는 이 사건을 이렇게 진행합니다
  15. 첫 상담에서 확인하는 것
  16. 김강희 변호사의 대응 방식
  17. 함께할 때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
  18. 법무법인 도모가 함께하겠습니다
  19. 수원·경기 남부에서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아이의 휴대폰을 우연히 보다가, 같은 학교 학생에게 게임 아이템을 보내라는 메시지와 함께 '내일까지 안 보내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라는 대화를 발견하고 상담을 요청하시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몇 달을 들여 키운 계정이 어느새 통째로 다른 학생에게 넘어가 있거나, 부모 명의의 카드로 수십만 원의 게임 결제가 이루어진 뒤에야 사정을 알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온라인 게임 안에서 벌어진 아이템·계정 갈취는 학교폭력예방법이 정한 학교폭력에 해당할 뿐 아니라, 형법상 공갈죄·강요죄 등이 성립할 수 있는 범죄행위입니다. 게임 속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서,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다고 해서 가볍게 넘어갈 사안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게임 내 갈취가 왜 학교폭력이자 범죄로 평가되는지, 아이템과 게임머니가 법적으로 어떻게 보호되는지, 가해학생의 나이에 따라 절차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피해학생 측과 가해학생 측이 각각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게임 속에서 벌어진 일도 학교폭력입니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폭력을 학교 안에서 벌어진 일로 한정하지 않습니다. 법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행위로서 상해·폭행·협박·공갈·강요·따돌림·사이버폭력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학교폭력으로 정의합니다. 여기서 세 가지가 중요합니다. 첫째,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방과 후 각자 집에서 접속한 게임 안에서 벌어진 일이라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상 학교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공갈과 강요, 사이버폭력이 법률의 정의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게임 내 갈취는 이 유형들에 정면으로 해당합니다. 셋째, 신체·정신의 피해만이 아니라 재산상의 피해도 학교폭력의 결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이템과 게임머니를 빼앗기는 것은 전형적인 재산상 피해입니다.

상대가 같은 학교 학생이 아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피해자가 학생이면 적용되므로, 게임에서 알게 된 다른 학교 학생이 가해자인 사안도 학교폭력 절차의 대상이 됩니다. 이 경우 두 학교가 관련된 사안으로 처리되어 각 학교가 사안조사에 참여하고,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벌어지는 유형들

상담에서 접하는 게임 내 갈취는 대체로 다음의 모습입니다. 여러 유형이 겹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이템·게임머니 상납 강요 — 학교에서의 지위나 위세를 배경으로 좋은 아이템이나 게임머니를 정기적으로 보내게 하는 유형입니다. 처음에는 한 번 빌려달라는 식으로 시작해 점차 반복되고 액수가 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계정 뺏기 —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요구해 계정 자체를 넘겨받거나, 계정에 무단으로 접속해 아이템을 빼돌리고 계정 정보를 바꿔버리는 유형입니다. 오랜 시간과 돈이 들어간 계정일수록 피해가 큽니다.

  • 대리결제 강요 — 피해학생에게 자기 계정의 유료 아이템을 결제하게 하거나, 기프트카드·문화상품권을 사서 코드를 보내게 하는 유형입니다. 피해학생이 부모 명의 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를 몰래 쓰게 되면서 가정에서 뒤늦게 발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게임 노동 강요 — 피해학생에게 자기 계정의 레벨을 올리게 하거나 반복 사냥으로 게임머니를 모아 바치게 하는, 이른바 대리게임 강요 유형입니다. 밤늦게까지 게임을 시키는 탓에 수면 부족과 성적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 현금화 강요 — 빼앗은 아이템이나 게임머니를 거래 사이트에서 현금으로 바꾸게 하여 그 돈을 가로채는 유형입니다. 게임 내 갈취가 현실의 금전 갈취로 직결되는 형태입니다.

공통점은 피해학생이 거절하면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 속에서 응한다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피해학생이 스스로 보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알아차리기 어렵고 아이도 말하지 못한 채 피해가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이템과 게임머니도 법이 보호하는 재산인가

가해학생 측에서 흔히 나오는 항변이 '게임 아이템은 그냥 데이터일 뿐인데 무슨 재산이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법원은 게임 아이템과 게임머니가 현실적으로 거래되고 금전적 가치로 평가되는 재산적 이익이라는 점을 인정하는 취지의 판단을 해 왔습니다. 실제로 아이템과 게임머니는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으로 사고팔리고, 유료 결제로 취득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돈을 주고 산 아이템은 물론이고,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얻은 아이템 역시 재산적 가치가 부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협박이나 위세로 아이템을 넘겨받는 행위는 형법이 보호하는 재산을 빼앗는 행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피해 규모를 정리할 때에도 이 관점이 중요합니다. 빼앗긴 아이템의 구매 가격, 거래 시세, 결제를 강요당한 금액, 계정 육성에 들어간 비용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학폭위 심의에서 피해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의 기초가 됩니다.

형사책임 — 공갈죄·강요죄, 그리고 정보통신망 침해까지

게임 내 갈취에는 여러 범죄가 성립할 수 있습니다.

먼저 공갈죄입니다. 형법은 사람을 공갈하여 재물을 교부받거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자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갈은 반드시 '때리겠다'는 명시적인 말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평소의 폭력적 언동, 학교에서의 지위와 위세, 무리를 배경으로 한 압박처럼 거절하면 해악이 있을 것이라는 묵시적인 겁주기로도 인정될 수 있습니다. 피해학생이 겉으로는 순순히 아이템을 보냈더라도, 그것이 두려움에 눌린 결과였다면 공갈죄의 성립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강요죄입니다.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경우로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대리결제를 시키는 행위, 밤늦게까지 대리게임을 시키는 행위, 계정 정보를 넘기게 하는 행위가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계정 뺏기 사안에서는 정보통신망 침해도 문제됩니다. 정보통신망법은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타인의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행위를 처벌합니다. 겁을 주어 받아낸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피해학생의 계정에 접속하는 것은 진정한 동의에 기한 접근이라고 보기 어려워 이 조항이 적용될 수 있고, 접속하여 아이템을 옮기고 비밀번호를 바꿔버렸다면 그 자체로 별도의 법적 평가가 더해집니다. 이 밖에 협박 메시지를 보낸 행위는 협박죄, 게임 채팅에서 여럿이 보는 가운데 모욕적 언사를 한 행위는 모욕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나이가 어리면 처벌받지 않을까 — 촉법소년과 소년보호절차

가해학생 측에서 '어차피 처벌 안 되는 나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하고, 피해학생 부모님은 '상대가 어려서 아무 책임도 안 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십니다. 정확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만 14세 미만은 형사미성년자로서 형벌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되어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호처분에는 보호관찰, 수강명령, 소년원 송치 등 여러 단계가 있고, 처벌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볍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만 14세 이상이라면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며, 사안에 따라 소년부 송치와 형사재판 사이에서 절차가 정해집니다.

또한 형사처벌 여부와 무관하게 학폭위 조치와 민사상 손해배상책임은 별도로 진행됩니다. 미성년자의 불법행위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감독의무를 다하지 못한 보호자가 배상책임을 질 수 있으므로, 빼앗긴 아이템의 가치와 강요당한 결제 금액에 대해 가해학생 측 부모를 상대로 배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해학생 측이라면, 나이를 이유로 안심할 것이 아니라 학폭위 조치·소년보호절차·민사 배상이라는 세 갈래의 절차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 됩니다.

학폭위 절차에서는 어떻게 다뤄지나

게임 내 갈취 사안이 신고되면 학교는 사안을 접수하고 전담기구의 사안조사를 거쳐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로 넘어갑니다. 심의위원회는 사안의 심각성·지속성·고의성, 가해학생의 반성 정도, 화해 정도 등을 종합하여 서면사과부터 출석정지·학급교체·전학·퇴학에 이르는 조치를 결정합니다.

갈취 사안의 특징은 지속성과 고의성이 높게 평가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한 번의 우발적 다툼과 달리, 반복적으로 아이템을 상납받고 결제를 시키는 행위는 계획적이고 반복적인 가해로 평가됩니다. 피해 금액이 크거나 계정 탈취처럼 회복이 어려운 피해가 있는 경우, 여러 명이 함께 압박한 경우에는 조치 수위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가해학생 측에서는 피해 회복, 즉 아이템의 반환과 결제 금액의 배상,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루어졌는지가 조치 수위와 이후 형사·민사 절차에서 의미 있게 고려됩니다.

증거는 게임 안에 남아 있다 — 확보 방법

게임 내 갈취는 오프라인 갈취보다 증거를 남기기 좋은 사안입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기록이 많으므로 순서와 속도가 중요합니다.

  1. 대화 기록을 캡처합니다. 게임 내 채팅·귓속말, 카카오톡·디스코드 등 게임 밖 대화에서 아이템을 요구하고 겁을 준 부분을 날짜가 보이도록 캡처합니다. 대화방을 나가면 복구가 어려우므로 나가지 않은 상태로 보존합니다.

  2. 거래·결제 기록을 확보합니다. 게임 내 아이템 거래 내역, 우편·선물 기능의 발송 기록, 결제 내역과 카드 명세서, 문화상품권 구매 내역을 시간 순으로 정리합니다.

  3. 계정 접속 기록을 요청합니다. 계정 탈취가 의심되면 게임사 고객센터에 접속 기록과 아이템 이동 내역의 보존·확인을 요청합니다. 게임사가 개인정보를 이유로 제공을 제한하는 경우에도, 수사가 개시되면 수사기관을 통해 확보할 수 있으므로 보존 요청을 먼저 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피해 내역을 표로 정리합니다. 언제, 무엇을, 어떤 요구를 받고 넘겼는지, 금전 가치가 얼마인지를 정리한 일람표는 학폭위·수사·민사 어느 절차에서든 피해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료가 됩니다.

주의하실 점은, 증거를 확보하겠다고 아이가 가해학생을 떠보거나 자극하는 대화를 이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남아 있는 기록을 보존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이후의 접촉은 어른들과 절차에 맡겨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이가 자기가 그냥 준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발적으로 보냈으면 갈취가 아닌가요?

겉으로 자발적으로 보인다는 것만으로 갈취가 부정되지 않습니다. 피해학생은 보복이 두려워 스스로 준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매우 많고, 공갈은 묵시적인 겁주기로도 성립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템을 보내기 전후의 대화 내용, 평소 두 학생의 관계, 요구가 반복된 정황입니다.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대화 기록을 함께 살펴보며 어떤 분위기에서 보내게 되었는지를 차분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대가 다른 학교 학생이고 게임에서만 아는 사이입니다. 그래도 학교폭력 신고가 되나요?

됩니다. 학교폭력예방법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위이면 적용되므로, 가해자가 다른 학교 학생이어도 학교폭력 사안으로 처리됩니다. 재학 중인 학교에 신고하면 상대 학교와 공동으로 사안이 처리되고 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합니다. 상대가 누구인지 특정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찰 신고를 통해 게임사 기록으로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절차가 먼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모 카드로 결제된 돈은 돌려받을 수 있나요?

강요에 의한 결제였다면 가해학생과 그 보호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또는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학폭위 절차나 형사 절차에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배상이 함께 해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임사의 결제 취소·환불은 약관에 따른 별개의 문제이므로, 결제 경위를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추어 고객센터에 문의해 볼 수 있으나 환불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쪽이든 결제 내역과 강요 정황 자료를 먼저 확보해 두셔야 합니다.

가해학생 측입니다. 아이는 장난이었다고 하는데, 아이템을 돌려주면 끝나는 일 아닌가요?

반환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그것만으로 절차가 끝나지는 않습니다. 이미 신고가 접수되었다면 학폭위 심의는 진행되고, 사안에 따라 수사가 개시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신속하고 완전한 피해 회복과 진정성 있는 사과는 조치 수위와 소년보호절차·형사 절차의 결과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가장 중요한 사정입니다. 장난이었다는 말로 사안을 축소하려 하기보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확인하고 피해 회복의 순서를 빨리 밟는 것이 아이를 위한 대응입니다.

학폭위와 별도로 형사고소까지 당했습니다. 절차가 두 번 진행되는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학폭위 조치는 교육적 조치이고 형사 절차는 국가 형벌권의 문제이므로 서로 별개로 진행됩니다. 학폭위에서 조치를 받았다고 형사책임이 면제되지 않고, 반대로 형사에서 처벌받지 않는 나이라고 해서 학폭위 조치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두 절차에서의 진술이 서로 어긋나면 양쪽 모두에서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일관된 사실관계 위에서 대응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무법인 도모는 이 사건을 이렇게 진행합니다

게임 내 갈취 사안의 결과를 가르는 변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사라지기 전에 게임 기록을 확보했는지이고, 다른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금전 가치와 시간 순서로 구체화했는지입니다. 같은 사실관계라도 이 두 가지의 준비 정도에 따라 학폭위와 수사기관의 판단은 크게 달라집니다.

첫 상담에서 확인하는 것

첫 상담에서는 갈취가 시작된 시점과 반복된 횟수, 요구의 방식이 담긴 대화 기록의 보존 상태부터 확인합니다. 게임 내 채팅과 게임 밖 메신저 중 어디에 기록이 남아 있는지, 계정 접속 기록과 아이템 이동 내역을 게임사에 보존 요청했는지, 결제 내역과 카드 명세서가 확보되어 있는지를 점검하고, 빠진 자료의 확보 순서를 정합니다. 아울러 두 학생의 평소 관계와 학교에서의 접촉 여부, 신고 이후의 상황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하여 사안의 전체 구조를 잡습니다. 가해학생 측 상담이라면 아이가 인정하는 부분과 다투는 부분을 분리하고, 반환·배상이 가능한 범위를 먼저 확인합니다.

김강희 변호사의 대응 방식

피해학생 측 사건에서는 피해 일람표와 증거 목록을 갖춘 의견서를 사안조사 단계부터 제출하여, 사안이 단순한 게임 다툼이 아니라 반복된 재산 갈취임을 절차 초기에 분명히 합니다. 학폭위 심의에는 대리인으로 참여하여 심각성·지속성·고의성이 판단요소에 정확히 반영되도록 진술을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 신고와 민사상 배상 청구를 병행하여 피해 회복의 경로를 설계합니다. 가해학생 측 사건에서는 기록을 검토하여 사실과 다른 부분을 가려내고, 인정할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 계획을 갖춘 의견서로 조치 수위를 다투며, 소년보호절차나 형사 절차가 병행되는 경우 조사 단계의 진술 준비와 동석까지 이어서 대응합니다.

함께할 때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

혼자 대응하면 흔히 게임사 기록의 보존 시기를 놓치고, 피해를 두루뭉술하게 진술하여 심각성이 낮게 평가되거나, 반대로 가해 측에서는 사과 시도가 늦어 반성 정도를 인정받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변호인과 함께하면 증거 보존과 확보의 순서가 정리되고, 학폭위·수사·민사 세 절차에서 진술의 일관성이 유지되며, 각 절차의 시기마다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아이가 조사 자리에서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차이입니다. 게임 용어와 거래 구조를 어른들이 이해하지 못해 사안의 실체가 절차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일을 막는 것 역시 대리인의 역할입니다. 특히 게임 내 갈취 사안은 기록이 곧 사건의 전부이므로, 초기의 며칠이 이후 전체 절차의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무법인 도모가 함께하겠습니다

온라인 게임에서 벌어진 갈취는 아이들에게는 현실의 폭력만큼 무거운 일이지만, 어른들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피해학생은 게임을 뺏길까 봐, 보복당할까 봐 말하지 못하고, 가해학생 측은 게임 속 일이라는 이유로 사안의 무게를 늦게 깨닫습니다. 그 사이에 채팅 기록은 지워지고 계정은 정리되며, 사안은 말과 말이 부딪히는 다툼으로 변해 갑니다. 초기에 기록을 보존하고 절차의 순서를 잡는 일이 결과를 가르는 이유입니다.

아이의 게임 계정과 결제 내역에서 이상한 흔적을 발견하셨거나, 반대로 자녀가 게임 갈취 사안의 가해자로 신고되어 학폭위와 경찰 조사를 앞두고 계시다면 혼자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상황이라면 법무법인 도모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점에서 보존해야 할 기록과 밟아야 할 절차의 순서를 사안에 맞게 구체적으로 짚어 드리겠습니다.

수원·경기 남부에서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법무법인 도모는 수원 광교에 사무소를 둔 로펌입니다. 수원지방법원·수원지방검찰청과 가까운 광교중앙로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원·용인·화성·성남·오산·평택 등 경기 남부 전역의 학교폭력 사건을 맡고 있습니다. 대표변호사를 포함한 8인의 변호사가 사건을 직접 담당합니다.

수원남부·수원중부·수원서부·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 경찰서에서 출석 요구를 받으셨거나 수원지방검찰청 사건으로 진행 중이시라면 초기 대응이 결과를 가릅니다. 자료를 정리해 오시면 첫 상담에서 사건의 방향과 다음 단계를 함께 짚어 드립니다. 수원 법무법인 도모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